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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선선한 바람 맞으며 산책을 즐기러 농촌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9월에 가을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소개했다.
9월 농촌여행지는 농가주인이 제철 농산물로 지은 시골밥상을 즐기고, 계곡 옆 오솔길 산책로를 거닐고, 황토 찜질방에서 한방 찜질을 하는 등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마을뿐만 아니라 나무 위 오두막집 책 읽기 등 책을 테마로 한 마을, 분홍빛 코스모스와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마을, 한방 찜질과 몸 펴기 생활운동을 하며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마을 등 다양한 형태의 휴식이 가능한 농촌마을이 포함되었다.9월 추천 농촌여행01경기도 평택 '바람새마을' -
경기도 평택 바람새마을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곳이다. 봄·가을로 마을 앞쪽으로 유채꽃, 코스모스·핑크뮬리를 가꾸어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마을 방문 후에는 도보 10분 거리에 소풍정원(수변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9월에 바람새마을에서는 바람새피리 체험, 꽃물들이기 체험, 트랙터 달구지 타기, 고춧대장승 만들기, 부들공예, 쑥개떡만들기, 유채호떡체험, 머드비누 체험 등을 할 수 있다.02강원도 횡성 '덕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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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 덕고마을은 마을 전체가 덕고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고 조용하다. 현재 덕고산은 산삼을 재배하고 있어 덕고산 입구에 들어서면 산삼냄새가 그윽하다. 삼을 캐서 가져갈 수 있는 심마니 체험을 진행 중이다. 9월 덕고마을에서는 심마니 체험 외에도 목화바느질, 마을 역사 탐방, 전통혼례, 제철 마을 재료로 와플 만들기, 감자전, 오미자청 담그기 등을 할 수 있다.03충남 제천 '산채건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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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산채건강마을은 산과 계곡을 끼고 있는 청정지역 마을이다. 대표체험(찜질)의 특성상 방문객 대부분이 숙박과 함께 마을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1일 숙박 가능 인원은 150~200명 정도이며 식당과 세미나실, 찜질장, 잔디구장, 족구장, 바비큐장, 야외공연장 등이 있어 한곳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다. 9월 산채건강마을에서는 황토방 한방 찜질체험, 몸펴기 생활운동, 국악 음악 치유, 황기엿 만들기, 국궁 등을 해볼 수 있다.04전북 고창 '책마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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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책마을해리는 책읽고 책 만드는 마을을 만들고자 조성한 마을로 2006년 폐교된 나성초등학교를 매입해 2012년 2월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2017년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그림책 작가 교실, 청소년 인문 건축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마을 이름은 '해리포터'와 '해리면'에서 따온 것으로 중의적인 의미다. 9월 책마을해리에서는 나만의 책 만들기, 책 제작용 한지 만들기, 그림책 버튼 체험, 건강간식 만들기 등 할 수 있다.05경북 영양 '대티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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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 대티골마을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휴식과 낭만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마을을 둘러싼 작은 오솔길인 외씨버선길을 여유로이 거닐고 동굴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마을의 농가에서 지역 제철 농산물로 만들어진 농가밥상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황토방에서 한 숨 깊이 자고 나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절로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9월 대티골마을에서는 생태체험, 하바리움 공예(마른 꽃 등을 특수용액에 담아 간직), 바람떡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나무피리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대나무 헬리콥터 만들기, 전래놀이 도구 만들기, 사과쨈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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