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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무게? 쿨하게 밝힌 한채영 vs 소심하게 밝힌 전소민
배우 한채영은 지난 3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몸무게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채영이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 핫과 루비의 몸무게를 측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강아지의 몸무게를 재기 위해 자신이 핫과 루비를 안고 몸무게를 재는 방식을 택했다. 핫을 안고 잰 무게는 56.6kg, 핫을 내려놓고 홀로 체중계에 올라 잰 무게는 51.1kg이었다. 한채영은 프로필상 몸무게 47kg보다는 약간 더 나가지만 171cm의 큰 키에 51kg을 가진 우월한 몸매를 인증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전소민은 미션을 위해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시소를 타서 양쪽 균형을 이룬 상태로 3초를 버텨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무게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하기 시작했고, 이에 전소민은 "49kg"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소 균형이 맞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자 눈치를 보던 전소민은 "사실 54kg"이라며 뒤늦게 몸무게를 공개했다. -
◆ 똑같은 47kg! 황정음·서효림
지난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훈남정음'의 주역 황정음은 기자간담회에서 몸무게를 밝혔다. 결혼과 출산 이후 8개월여 만에 복귀한 황정음은 "아가씨 때보다 더 열심히 노력했다"며 "10년 만에 47kg을 기록했다. 이제 운동을 하면서 유지를 해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서효림은 KBS '배틀트립'에서 절친인 FT아일랜드 이홍기와 함께 떠난 캐나다 여행에서 본의 아니게 몸무게가 공개됐다.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에 나선 두 사람은 집라인 탑승을 앞두고 체중을 측정했다. 어쩔 수 없이 체중계에 오른 그는 필사적으로 몸무게를 가렸다. 이후 서효림은 105파운드가 몇 킬로그램쯤 되는지 물었고, 47kg이라는 답을 듣고는 "공개하세요"라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
◆ 건강미 넘치는 몸매의 소유자들! 나인뮤지스 경리·제시·우주소녀 성소
지난 7월 솔로로 돌아온 나인뮤지스 경리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블락비 박경은 "3주 만에 6kg을 뺐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다"며 "블락비 활동 때는 56kg을 맞추는데, 이번에 50kg까지 뺐다"고 말했다. 이에 경리는 "저보다 적게 나간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박경이 현재 몸무게는 52kg이라고 덧붙이자 경리는 "저랑 똑같다"며 자신의 몸무게를 솔직하게 알렸다.
경리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 제시도 대담한 입담과 함께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7월 6일, 제시는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이날 DJ 수지는 제시의 건강한 몸매를 보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에 제시는 "몸 보고 말랐다고 생각하시는데,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며 "몸무게가 53kg이다. 스트레스가 많아서 어떻게 풀까 하다가 운동을 10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 하체 근육을 만들려고 매일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48kg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48kg은 미친 몸무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국 예능프로그램 '勇敢的世界'에서는 우주소녀 성소가 체중계에 올라선 모습이 그려졌다. 몸무게 측정에 앞서 마이크를 빼고 신발까지 벗은 성소는 조심스럽게 체중계 위로 올랐다. 전자 체중계에 적힌 그의 체중은 약 53.7kg이었다. -
◆ 160cm 초반의 한·일 대표 요정들! 청하·미야와키 사쿠라
가수 청하는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프로필상 몸무게가 44kg인데, 활동하며 좀 더 빠져 42kg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올 초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청하는 "제 키가 161cm 정도로 작다"며 "44kg에서 살이 빠져 42kg이 된 후 유지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스트레스 안 받을 만큼만 다이어트하시길 바란다"며 "너무 안 먹지도 않아야 하고 너무 폭식하지도 말아야 한다. 스트레스받을 때쯤 단것을 먹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아이즈원으로 데뷔를 앞둔 일본 걸그룹 HKT48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중임을 알렸다. 그는 "프로필에 46kg이라고 되어있지만, 총선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42.8kg'이 적힌 체중계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이 '너무 말라 걱정이다'라는 등의 댓글을 올리자, 사쿠라는 "모두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잘 먹고 운동하는 다이어트로 바꾸고 있다. 건강이 제일이다"라고 덧붙였다.
- 인턴= 이우정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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