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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잘못보냈는데…" 카카오톡, 메세지 전송 후 '삭제' 기능 추가

기사입력 2018.09.05 14:24
  • 카카오톡 공지사항 화면 캡쳐
    ▲ 카카오톡 공지사항 화면 캡쳐

    카카오톡 메시지를 잘못 보냈다가 난감했던 경험이 많다. 이런 사용자들을 위해 카카오톡으로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기 전에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

    카카오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 내용을 공지하고 카카오톡 디자인, 채팅 환경, 검색 등 사용자환경(UI) 개편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카카오톡 버전은 6일부터 적용된다.

    무엇보다 메시지 삭제 기능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아 내부적으로 고민을 많이 해왔다.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 이후 메시지 삭제 기능을 넣기로 확정하고 도입 시기 및 구체적인 방식 등을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친구 추가나 채팅 시작 등 플러스(+) 버튼은 위로, 친구목록·대화목록 등 탭은 아래로 각각 위치가 변경된다. 특히 카카오톡 화면 상단의 갈색 바를 사용자가 대화와 콘텐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화이트톤으로 변경한다. 또 카톡 프로필은 기존 원형보다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게 세심하게 고안한 디자인으로 모서리가 둥근 부드러운 사각형 모양으로 바뀌고, 각종 아이콘은 원, 삼각형, 사각형으로 이뤄진 단순 도형의 조합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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