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은 아무리 역량이나 스펙이 뛰어난 지원자라도 회사의 인재상과 맞지 않으면 탈락을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기업 83.6%는 역량이 조금 부족하지만, 인재상에 부합되면 합격을 시킨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꼽은 기업 인재상의 부합 여부 확인하는 방법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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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은 뛰어나지만, 기업 인재상과 맞지 않은 경우 인사담당자의 74.3%는 '지원자를 탈락 시킨 경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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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역량은 부족하지만, 기업 인재상과 맞은 경우 인사담당자의 83.6% '지원자를 합격시킨 경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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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재상의 부합 여부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80.5%가 '면접'에서 검증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자기소개서 내용' 31.0%, '이력서 항목별 기재 내용' 17.6%, '인적성검사' 10.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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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는 '성실성'이 20.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책임감' 16.1%, '주인의식' 13.1%, '열정' 12.8%, '전문성' 8.5%, '소통' 6.5%, '팀워크' 5.7%, '도전정신' 4.8%, '정직' 4% 순으로 답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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