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의 돌직구 고백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 10회에서는 자신의 선택으로 잘못 거슬러간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주혁과 애써 감정을 외면하며 이성적으로 거리를 뒀던 우진이 마라톤 대회를 기점으로 혼란스러운 감정의 정체를 각성했다. 늘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던 우진은 주혁에게 고백과 함께 입맞춤하는 역대급 반전 엔딩을 선사하며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지성과 한지민이 담겨있다.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두 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촬영 시작 전부터 주혁과 우진의 감정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감을 이어가는 두 사람은 설명하기 어려운 두 사람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며 공감 깊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주혁과 우진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은 만큼 극 전개도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된다. 운명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예측을 넘어서는 전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하며 긴장감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