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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9월호 '기댈게'가 오늘 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기댈게'는 윤종신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가을 발라드로, 언제나 그 자리에 묵묵히 있어 주는 나의 든든한 사람과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서 나를 지탱해줄 것 같은 고마운 관계를 '의자'에 빗대어 표현했다.
윤종신은 "부부, 연인, 친구, 동료 등 서로에게 어떤 식으로든 위로가 되는 오래된 관계와 그리고 그들을 향한 애틋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노랫말을 썼다"며 "정말 중요한 건 서로서로 지켜봐 주는 것, 서로가 서로의 곁에 있어 주는 것, 그리고 언제든 기댈 수 있도록 지탱할 수 있도록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댈게'는 윤종신이 일상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의지하는 '의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그는 의자에서 떠오르는 여러 의미 중에 ‘기대다’라는 표현에 오래도록 머물렀고 결국 의자에 기댄다는 발상을 중심에 놓고 의자처럼 기댈 수 있는 편안하고 소중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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