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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모노톤 vs 체크' 스타일링

기사입력 2018.08.31 18:20
여름을 강타했던 폭염이 잦아지면서, 아침과 저녁으로 초가을이 시작된 듯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변화하는 날씨처럼 패션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로, 다가올 가을을 위해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들로 세련된 가을 룩을 준비해보자.
  • 컬러 배색이 멋스러운 '男 가을 스타일링'
  • 셔츠, 팬츠, 모자는_바버. 시계_(좌)프레드릭 콘스탄트, (우)미도 / 각 업체제공
    ▲ 셔츠, 팬츠, 모자는_바버. 시계_(좌)프레드릭 콘스탄트, (우)미도 / 각 업체제공

    가을에는 선선한 날씨의 영향 때문인지, 차분하거나 따뜻한 톤의 제품이 인기를 끈다. 튀거나 돋보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색감이 가을과도 잘 어울리며, 세련돼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특히 무채색이나 모노톤을 즐겨 입는 남성들은 차분한 컬러가 가미된 패턴 셔츠, 맨투맨 등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은은한 베이지나 브라운 컬러의 재킷, 팬츠 등으로 센스있는 캐주얼 댄디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패턴이 있는 옷과 함께 착용할 의상을 고를 때에는 패턴에 포함된 컬러 중 하나를 다른 의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계나 모자, 신발 등은 어느 룩에나 잘 어울리는 무채색이나 통일감이 느껴질 수 있는 컬러를 한 가지 선택하면, 전체적으로 실패 확률이 없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 패턴이 포인트! '女 가을 스타일링'
  • 원피스, 셔츠, 가방, 스카프는_바버. 시계_(좌)프레드릭 콘스탄트, (우)티쏘/ 각 업체제공
    ▲ 원피스, 셔츠, 가방, 스카프는_바버. 시계_(좌)프레드릭 콘스탄트, (우)티쏘/ 각 업체제공

    체크 패턴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체크 패턴’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컬러 배색이 아닌, 유니크한 컬러들을 조합한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패턴이 있는 옷을 믹스&매치할 때에는 심플한 단색의 옷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도 좋지만, 특별히 플로럴 패턴이나 레오퍼드 등 전혀 다른 분위기의 패턴과 조합하여 스타일링 하는 것도 색다른 방법이 된다.

    또한, 알파벳이 새겨진 레터링 티셔츠와 매치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비슷한 분위기의 체크 패턴과 매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칫 산만한 스타일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패턴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디자인이나 실루엣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몸의 라인을 강조해주는 니트 원피스나 셔츠, 혹은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는 스카프를 이용하면 손쉽게 포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패턴 아이템이 돋보이도록 시계 같은 액세서리는 심플하면서도 차분한 컬러로 선택하면 센스있는 체크 패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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