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종이빨대 시범 도입…11월엔 전국으로 확대

기사입력 2018.08.31 10:36
  • 스타벅스가 오는 9월 10일부터 100개 매장에 종이빨대를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 스타벅스 종이빨대 도입 시범 매장 100곳은 가장 많은 고객층과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서울, 부산, 제주 3개 지역에서 선정됐다. 약 2달간의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11월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다.

    스타벅스에서는 현재 아이스 음료용, 더블샷 음료용, 벤티 사이즈 음료용 등 각 용도에 따라 5종의 빨대가 제공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이스 음료용 빨대 1종이 우선 종이빨대로 시범 도입되고 이 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시에는 나머지 4종의 빨대도 모두 종이빨대로 대체 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중에는 하얀색 빨대와 녹색 빨대 등 2종의 종이 빨대를 사용한다. 우선 첫 2주간은 녹색 종이빨대가, 다음 2주간은 흰색 종이빨대가 제공되며, 그 후 시범운영 기간에는 2가지 빨대가 모두 사용된다.

    이와 함께 이번 시범 운영 매장에서는 우드 스틱도 함께 시범 운영된다. 현재 매장 내에 상시 비치되어 있는 플라스틱 스틱 역시 플라스틱 빨대와 함께 모두 회수되고, 스틱을 필요로 하는 고객 요청 시에만 우드 스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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