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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화려한 빛과 볼거리 많은 '행주산성'으로 야밤 여행 떠날까?

기사입력 2018.08.30 15:26
  • 사진출처=경기관광공사
    ▲ 사진출처=경기관광공사
    경기도 대표 문화유적지인 '행주산성'을 빛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빛으로 행주대첩 스토리를 담아낸 축제 '행주산성 달빛 야행, 행주산성 달 비치다'를 8월 31일부터 9월 2일, 9월 7일부터 9일까지 6일간 행주산성에서 개최한다.

    '행주산성 달 비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뉴미디어 쇼와 야간경관으로 이뤄져있다. 뉴미디어 쇼는 첨단기술과 빛을 활용해 행주대첩이란 역사적 사실을 대중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야간경관은 행주산성의 경관, 시설물 등에 빛을 입히고 일루미네이션, 야간 포토존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미디어 파사드 쇼

    행주산성 주요 산책로를 따라 대첩비까지 이어지는 홀로그램과 3D미디어 파사드 쇼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을 6가지 주제의 빛 이야기로 풀어낸다. 3D맵핑으로 연출한 권율 장군의 등장부터 왜군 3만 명을 무찌른 극적인 이야기를 첨단 뉴미디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역사적 공간과 화려한 조명, 음악이 빛이라는 주제 아래 조화를 이루면서 행주대첩을 재현해, 단순한 이야기의 차원을 넘어 극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행주산성 달빛 공연
  • 사진출처=경기관광공사
    ▲ 사진출처=경기관광공사
    또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단 3일만 관람할 수 있는 행주산성 달빛 공연도 있다. 행주산성 충장사를 배경으로 홀로그램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실경 퓨전 국악공연’은 3일간 하루 3회씩(19:00/20:00/21:00)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통의상을 입고 청사초롱과 함께 행주산성을 돌아보는 '의상입고 달빛투어', 야광 페이스 페인팅, 별자리 타로 등 독특한 야간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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