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를 단 프로게이머, 2018 아시안게임에서 첫 선보인 'e스포츠' 종목

기사입력 2018.08.30 15:41
이제는 컴퓨터 게임으로 태극전사가 되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다. 몸으로 직접 뛰는 경기는 아니지만 뛰어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e스포츠 종목이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이 돋보이는 스타크래프트Ⅱ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하스스톤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을 만나보자.
  •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 공식 홈페이지 캡쳐
    ▲ 공식 홈페이지 캡쳐

    2009년 10월, 미국의 라이엇 게임즈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1월 정식 출시됐다. 10명이 5명씩 팀을 이루어 상대팀과 싸우는 대전게임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원하는 캐릭터를 선정해 상대방 진영의 타워를 점령하면 게임이 끝난다.

    또한, 전 세계 수많은 플레이어 유저를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세계 최고 규모의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대회는 엄청남 상금이 걸린 챔피언십 시리즈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정식 서비스로 제공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식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 스타크래프트 II (StarCraft II: Wings of Liberty)
  • 공식 홈페이지 캡쳐
    ▲ 공식 홈페이지 캡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한 스타크래프트는 한국 게임사의 큰 획은 그은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로 인해 PC방은 새로운 유망사업이 될 정도로 각광 받았으며, 프로게이머는 청소년들의 선망이 직업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된 게임이기도 하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 채택된 스타크래프트 II는 2010년 7월 정식 발매되었으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4년 뒤를 그린 배경으로 지구로부터 쫓겨난 범죄자들을 집단 테란(Terran)과 집단의식을 가진 절지동물 저그(Zerg), 고도로 발달한 외계 종족인 프로토스(Protoss) 사이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 하스스톤(Hearthstone)
  • 공식 홈페이지 캡쳐
    ▲ 공식 홈페이지 캡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하스스톤은 월으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본떠서 만든 온라인 카드 수집 게임으로 2014년 3월 출시되었다. 2015년 5월 기준 3,000만 명을 돌파한 하스스톤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와 OS X, 윈도 8, iOS, 안드로이드 터치스크린 기기들에서 다운받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클래시 로얄(Clash Royale)
  • 공식 홈페이지 캡쳐
    ▲ 공식 홈페이지 캡쳐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큰 성과를 거둔 핀란드의 슈퍼셀에서 제작하고 발매한 비디오 게임으로 2016년 3월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되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 타워 디펜스,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된 게임으로 각각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카드들로 자신의 덱을 만들어 엘릭서를 모아 상대방과 대결을 하고 승리하여 트로피나, 상자를 얻는 게임이다

  • 펜타스톰(Arena of Valor)
  • 공식 홈페이지 캡쳐
    ▲ 공식 홈페이지 캡쳐

    1998년에 설립된 중국의 텐센트에서 개발하고 넷마블에서 유통을 맡았으며, 2016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 후 2017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모바일 게임이다. 펜타스톰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비슷한 D&D 판타지계 영웅들이 많으며, 각 영웅의 특성까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위닝일레븐 2018(PES 2018)
  • 공식 홈페이지 캡쳐
    ▲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일본의 게임회사 코나미에서 만들어진 축구 게임인 위닝 일레븐은 2000년대 초반 전 세계 축구게임 시장에서 EA 스포츠의 피파 시리즈 함께 양분하기도 했다. 특히 'PES' 시리즈는 1995년 처음 발매한 이후 세계 누적 판매 수량 1억 장(2018년 3월)을 기록했다.
    '위닝일레븐 2018'에는 대한민국의 손흥민을 비롯해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들을 묘사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실제와 같은 축구의 짜릿함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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