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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드라마, 영화 감상 등 무료로 즐기는 '9월 한강공원 문화 나들이'

기사입력 2018.08.29 13:54
  • 9월에는 한강에서 특징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 9월 한 달간 한강공원이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가을을 맞아 여의도, 광진교, 뚝섬 한강공원에서 테마별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한강 문화 나들이
    01
    눕콘, 서울드라마어워즈
    여의도 물빛무대
  •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사진출처=서울시)
    ▲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사진출처=서울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9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물빛무대의 대표 프로그램인 ‘눕콘(누워서 보는 콘서트)’과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출품작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 여의도 물빛무대 9월 프로그램(사진출처=서울시)
    ▲ 여의도 물빛무대 9월 프로그램(사진출처=서울시)
    '눕콘'은 팝, 알앤비, 재즈, 모던락, 국악 퓨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빈백 위에 누워서 즐길 수 있다. 특히 9월 한 달간은 ‘눕콘’에 이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의 부대행사인 '한강 TV영화제'가 진행된다. 2018년 출품작 중 온가족이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의 단편 드라마들로 구성했으며 총 9편이 상영된다.

    물빛무대는 한강 내 유일한 수상무대로 관객석은 무대 맞은편의 둔치와 돌계단이다. 비치된 빈백을 이용하거나 돗자리를 준비해 와서 간단한 다과를 곁들이는 것도 공연을 즐기는 묘미이다.

    02
    음악콘서트, 영화상영
    광진교 8번가
  • 광진교 8번가 공연장(사진출처=서울시)
    ▲ 광진교 8번가 공연장(사진출처=서울시)
    광진교 8번가는 한강을 발아래로 두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동시 수용인원이 75명으로 한정되는, 작아서 더 특별한 이 공간에서는 한강의 멋진 노을도 감상할 수 있다.


    9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음악콘서트'가 열려 다양한 장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음악콘서트' 후에는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아메리칸셰프', 9월 15일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 9월 22일에는 '위플래쉬', 9월 29일에는 구상범 ‘단편선’을 상영한다.

    03
    어린이 대상 체험
    뚝섬 자벌레
  • 뚝섬 자벌레 ‘꿈틀체험관’(사진출처=서울시)
    ▲ 뚝섬 자벌레 ‘꿈틀체험관’(사진출처=서울시)
    뚝섬 자벌레는 뚝섬한강공원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다. 전시와 작은도서관 '책읽는벌레'는 상설로 이용 가능하며 특히 주말에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꿈틀'이 진행된다.

    '꿈틀체험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추억의 액자 만들기, 보드게임, 천연입욕제 만들기, 퍼즐놀이, 미니드론 체험 등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창의가꿈틀'은 놀이와 게임을 활용한 창작예술체험으로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코딩게임으로 코딩하기, 보드게임으로 세계여행 등 어린이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매주 일요일 14시부터 90분간 운영되는 '미래가꿈틀'은 꿈 도전프로그램,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행복의 나라로 여행하기 등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정, 관계성을 살피는 진로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창의가꿈틀'과 '미래가꿈틀'의 참여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되고 회당 24명까지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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