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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서태지가 대만족한 리메이크! 서태지와 아이들 'Come back home'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Come back home)'을 새롭게 선보였다. '컴백홈'은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곡으로 22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리메이크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리지널 곡의 헤비한 베이스 라인과 강렬한 비트, 인상적인 후렴구를 그대로 살린 채 자신들만의 색을 입힌 '컴백홈'을 공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제이홉이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방탄소년단의 색을 온전히 담아냈다.
이 곡은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의 첫 번째 곡이다. 원작자인 서태지는 방탄소년단의 리메이크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개성을 살린 훌륭한 리메이크곡이다. 원곡을 알거나 또는 처음 듣는 모든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
◆ 잭슨파이브 명곡 'I want you back'을 상큼 발랄하게 소화한 트와이스
걸그룹 트와이스는 마이클 잭슨이 속했던 그룹 잭슨파이브의 명곡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리메이크했다. 이 곡은 지난 8월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 영화 '센세이쿤슈'의 주제가로 삽입됐으며, 앞서 6월에는 '아이 원트 유 백'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당시 트와이스는 "잭슨파이브의 명곡을 커버한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이 많았지만, 트와이스다운 느낌으로 영화에 밝고 즐거운 면을 부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노래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
◆ 여름여름한 여자친구가 부른 UN의 '파도'
여자친구는 UN의 '파도'를 상큼한 버전으로 소화해냈다. 이 리메이크 작업은 지난 2016년 여자친구와 한 여행 가방 브랜드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뮤직비디오 속 여자친구는 여름에 걸맞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시원함이 물씬 풍기는 바다를 배경으로 여자친구의 청량한 목소리가 더해져 UN의 '파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
◆ UN '별의 동화' 겨울 버전! 라붐의 '겨울 동화'
2016년 라붐은 스페셜 기프트 앨범으로 UN의 '별의 동화'를 리메이크한 '겨울 동화'를 선보였다. 2005년에 발매된 후 UN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아온 '별의 동화'가 겨울 버전으로 재탄생한 것. 특히 라붐의 '겨울 동화'는 64인조 오케스트라 세션이 그려 놓는 스트링 사운드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다. 이 곡은 어릴 적 풋풋했던 사랑의 감정이 기억 속에 잠들어 지금도 그때의 모습 그대로 사랑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동화적인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아온 라붐은 '겨울 동화'를 통해 겨울 요정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
◆ 청량미 가득한 이승환 '덩크슛' NCT DREAM만의 색으로 완벽 소화!
이승환의 히트곡 '덩크슛'은 NCT DREAM을 통해 10대의 혈기 넘치는 에너지가 가득한 팝 록 장르로 재탄생했다. 2017년 발매된 NCT DREAM의 첫 번째 싱글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덩크슛을 하는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는 다부진 바람을 담은 가사와 NCT DREAM의 쾌활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한다. NCT DREAM은 '덩크슛' 무대에서 청량한 소년미를 뽐내며 선배 가수 이승환의 곡을 자신들 만의 색으로 소화해냈다. -
◆ 비투비 육성재, 추억 돋는 영화 '늑대의 유혹' OST '고백' 리메이크
오는 9월 6일,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영화 '늑대의 유혹' OST '고백'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당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강동원의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늑대의 유혹'은 남녀의 풋풋한 사랑의 감정이 담긴 OST '고백'으로 극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이 추억의 OST가 14년여 만에 육성재를 통해 재탄생할 예정이다.
육성재가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한 'Your BGM' 시리즈는 그때 그 시절 BGM을 추억하기 위한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의 감성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작년 9월에는 에릭남과 치즈의 '사랑인가요'를 공개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 감동을 육성재의 '고백'으로 이어가며 대중 감성을 저격할 전망이다.
- 인턴= 이우정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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