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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DR콩고, 파푸아뉴기니 적색경보! 2018 하반기 국가별 여행경보

기사입력 2018.08.27 11:36
  • 외교부가 2018년 하반기 여행경보 정기조정을 시행했다. 여행경보는 여행과 거주 시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국가나 지역에 대한 위험 정도를 알려주는 경보로, 해외여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에서는 3단계 적색경보로 상향된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파푸아뉴기니 등 총 7개국의 여행경보가 상향 조정, 러시아, 터키, 인도, 프랑스, 에콰도르 총 5개국의 여행경보가 하향 조정되었으며, 그 세부 지역과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타 여행경보조정 상세내역 및 단계별 행동요령,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경보 상향 조정 국가

    멕시코
  • 이미지=외교부
    ▲ 이미지=외교부
    지금까지 여행경보 미발령 지역이었던 콜리마(Colima)주는 살인사건이 빈발하는 등 치안 악화로 인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가 발령됐다.


    카메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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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외교부
    카메룬 북서부 및 남서부 지방은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여행경보가 상향됐다. 해당 지역은 10월 대선을 앞두고 지역 내 소요사태가 악화하고 있으며, 외국인 대상 납치 횡행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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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외교부
    마니에마(Maniema), 바스-우엘레(Bas-Uele), 카사이 센트럴(Kasai Central)주는 정부군과 반군세력 간 충돌이 심화되고, 외국인 대상 범죄 위험이 증대하고 있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됐다.

    남수단·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국경 50km 이내 지역 역시 국경 지역의 치안상황 불안으로 인해 무장단체 및 범죄조직 활동이 활성화되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됐다.


    콩고공화국
  • 이미지=외교부
    ▲ 이미지=외교부
    정부군과 반군세력 간 대치가 장기화되고 있는 풀(Pool)주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국경 50km 이내 지역은 국경지역의 치안상황 불안으로 인해 무장단체 및 범죄조직 활동 활성화되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되었다.

    또한, 브랏자빌(Brazzaville)시, 푸앙트 누아르(Pointe Noire)시는 외국인 대상 범죄 증가 추세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가 새롭게 발령됐다.


    투르크메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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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외교부
    아할(Ahal)주, 마리(Mary)주는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지역 모두에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위험 지역이 일부에서 전부로 확대되었으며, 여행경보도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단계로 상향됐다.


    파푸아뉴기니
  • 이미지=외교부
    ▲ 이미지=외교부
    서던 하이랜드(Southern Highlands)주와 헬레(Hela)주는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됐다.

    서던 하이랜드(Southern Highlands)주는 폭동 발생으로 지난 6월 15일 국가비상사태 선포했으며, 헬레(Hela)주는 부족 간 전쟁, PNG·LNG 회사 관련 수익분쟁에 대한 불만 등으로 폭동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에콰도르
  • 이미지=외교부
    ▲ 이미지=외교부
    화산 분출 가능성에 대비하여 주민 대피 및 접근 통제하고 있는 시에라 네그라(Sierra Negra) 화산 주변은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됐다.


    여행경보 하향 조정 국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시는 치안 상황 개선으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가 해제되었다.

    터키 이스탄불(Istanbul)주는 2017년 1월 1일 레이나클럽 테러 이후 1년 6개월간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고, 집권당의 선거 승리에 따른 정치적 안정으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됐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는 지역 정세 및 치안 안정으로 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됐다.

    일드프랑스(Ile-de-France)는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반테러 활동 수행 및 상세 반테러 행동 계획을 채택하여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됐다.

    에콰도르의 에스메랄다스(Esmeraldas)주 산 로렌조(San Lorenzo), 엘로이 알파로(Eloy Alfaro)는 비상사태조치 해제 및 치안 상황 개선으로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발령으로 변경됐으며, 미나비(Manabi)주는 2016년 4월 북서부 강진 이후 복구 작업 진행이 원활해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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