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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사랑스러운 여자 강미래(임수향 분)에게 무한 호감을 보이는 두 명의 남자 도경석(차은우 분)과 연우영(곽동연 분)의 위험한 동거를 예고했다.
지난 8회 방송에서 경석은 오랜 시간 묵혀왔던 엄마 혜성(박주미 분)에 대한 오해는 풀었지만, 자신과 동생을 속여 왔던 아버지와 싸운 후 집을 나온 경석이 우영의 룸메이트로 자취를 시작했다.
부유한 집안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자랐고 집안일 한 번 해본 적이 없었던 경석과 신입생 시절부터 학비와 용돈 모두 제 손으로 벌며 생활했던 프로자취러 우영의 라이프스타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없다.
"집 나오면 현실"이라면서 "내일부터 진짜 어른이 되야겠네"라는 우영의 말대로 독립 새내기 경석이 무사히 '진짜 현실'에 적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관계자는 "예상에 없었던 경석의 독립은 또 한 명의 화학과 자취생 미래의 일상 역시 흔들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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