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올가을 핑크빛 억새로 일렁이는 한강공원에서 인생 사진 찍을까?

기사입력 2018.08.24 09:57
  • 그라스 정원(사진출처=서울시)
    ▲ 그라스 정원(사진출처=서울시)
    올가을에는 핑크빛으로 물든 잠원한강공원에서 연인, 친구 또는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9월 말부터 잠원한강공원에서 핑크빛 억새인 '핑크뮬리'가 춤을 추는 이색적인 경관을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잠원한강공원에 핑크뮬리를 포함하여 25개 종의 여러해살이풀을 심어 '그라스(GRASS)정원'을 조성했다.

    '그라스정원'에는 핑크뮬리 4만본, 보리사초 등 사초류 3만본, 무늬억새 등 억새류 5만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9월 말부터 핑크뮬리는 핑크색의 이삭을 피워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 핑크뮬리 조감도(사진출처=서울시)
    ▲ 핑크뮬리 조감도(사진출처=서울시)
    또한, 최근 SNS 사진 촬영명소로 각광받으며 유명세를 탄 '핑크뮬리'를 중심으로 한 테마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몽환적으로 핑크빛을 띄는 핑크뮬리 이삭은 9월 말부터 11월까지 개화할 예정이다.

    '분홍억새'라 불리는 핑크뮬리는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여름에는 짙푸른 녹색의 잎을 띄다가 가을철 파스텔톤 분홍빛 이삭으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라스 정원 가는 방법
  • 그라스 정원(사진출처=서울시)
    ▲ 그라스 정원(사진출처=서울시)
    '그라스정원'은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 또는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를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진입하면 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