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 테마파티인 '에코파티'가 열린다. 에코파티에서는 제주도 각 마을 특성이 담긴 체험활동과 로컬푸드를 맛보는 소소한 경험을 할 수 있다. 9월 1일 '소길 풋감 에코파티'를 시작으로 9월 9일 '힐링하리 에코파티', 9월 30일 '저지곶자왈 에코파티'가 각각 개최된다.

소길리 마을에서는 '소길 풋감 에코파티' 컨셉으로, '이효리'로만 알려졌던 마을의 본연 모습과 자연의 색을 담는 에코파티가 진행된다. 에코파티에서는 소길리에서만 볼 수 있는 풍광이 펼쳐지는 소길 마을길 탐방을 시작으로 자연의 색 풋감 염색체험, 제주를 담는 젤 향초 만들기 체험, 소길 마을 한상체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특히, 에코파티에 참여하면 소길 마음을 담은 감잎차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소길리 마을 에코파티는 9월 1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소길리 사무소와 그 일원에서 진행된다.

최근 내창트레킹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하례1리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하리 에코파티' 컨셉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에코파티 A' 프로그램으로는 해설사와 함께 하는 올레5코스 & 효돈천 탐방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에코파티 B'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내창트레킹이 준비되어 있다. '에코파티 C' 프로그램은 바다마을 하례 선상 낚시체험으로 에코파티를 시작한다.

트레킹과 선상 낚시 체험이 끝나면 참가자들이 다같이 모여 간단한 티파티와 함께 지역문화체험 '바릇잡이 체험', '하례내창축제 체험'이 진행되며, 마지막으로는 하례농촌밥상을 다같이 먹는 자리로 구성된다. 하례1리 에코파티에 참여하면 에코파티 공식 프로그램이 종료 후 참가자 선택 하에 저녁부터 진행되는 하례마을 내창극장(영화제, 공연 등)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하례1리 마을 에코파티는 9월 9일 일요일에 진행되며, 하례망장포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9월 추석이 끝나고 돌아오는 토요일 30일에는 저지리에서 ‘저지곶자왈 에코파티’가 진행된다. 저지곶자왈 에코파티에서는 ‘곶자왈 자연 속에서 쉬는 하루’라는 컨셉으로 제주의 허파 저지곶자왈 & 저지오름 탐방을 시작으로 한국의 멋 한지공예 체험, 페이터 가든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면 제주 자연산 콩을 담은 콩죽, 기름떡이 제공된다. 저지곶자왈 에코파티는 9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저지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에코파티 프로그램 확인 및 참가신청 및 접수는 티몬 홈페이지, 탐나오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일정은 비짓제주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에코파티 상품은 회당 5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 중이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