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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루사'와 비슷?…역대 '인명·재산피해' 많았던 태풍은?

기사입력 2018.08.21 15:29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대 태풍 중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컸던 태풍 순위를 알아보자.
  •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특히 태풍 솔릭의 예상경로가 2002년 사상 최악의 태풍으로 꼽히는 태풍 '루사'와 이동 경로가 비슷해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002년 8월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루사'는 51,479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혀 역대 1위로 꼽힌다. '루사'는 바람보다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더 컸다. 루사의 영향으로 강릉은 대한민국의 일 강수량 역대 1위 870.5mm를 기록했다.

    이어 2003년 '매미'가 42,225억원으로 2위, 1999년 '올가'가 10,49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2012년 '볼라벤&덴빈', 1995년 '재니스' 1987년 '셀마', 2012년 '산바', 1998년 '예니', 2000년 '쁘라삐룬', 2004년 '메기' 등의 순이었다.

  • 반면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태풍은 1936년 '3693호' 1232명의 사망·실종자와 1646명의 부상자를 냈다. 당시에는 태풍에 이름이 없었다. 이어 2위는 1923년 '2353호' 태풍이 1157명의 사망·실종자를 냈고, 1959년 '사라'가 사망·실종자 84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 1972년 '베티', 1925년 '2560호', 1914년 '1428호', 1933년 '3383호', 1987년 '셀마', 1934년 '3486호', 2002년 '루사'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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