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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서울 명소 12개 여행 코스'

기사입력 2018.08.21 14:15
  •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하철로 손쉽게 갈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고 코스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주는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올해는 '소확행'을 주제로 12개의 여행코스가 운영된다. 이번 코스에는 서울에 새로 조성된 명소인 '서울로 7017', '경춘선 숲길공원'과 밤도깨비 야시장이 펼쳐지는 '한강공원',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집으로 나온 '운현궁 양관', 재난 사고를 가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 코스' 등이 새롭게 선정되었다.

    생생한 가상 체험(디지털 시민 안전 체험관 등), 가을 밤 치콜(치킨과 콜라)을 부르는 한강과 야경의 콜라보(선유도·반포한강 공원등), 북촌에서 느끼는 드라마의 정취(운현궁), 음악과 자연이 한곳에 서울로7017(한양도성 등), 도심 속 고요한 산책로 경춘선 숲길공원(공릉동 도깨비 시장 등), 골목 맛집 탐방 연트럴파크·망리단길(경의선 숲길 공원 등) 코스가 2018년 새로 선정되었다.

    또한, 푸근한 골목이야기(강풀 만화거리 등), 고궁 나들이(창덕궁 등), 근현대사의 기억(서울역사박물관 등), 서울 속의 세계 이태원(해방촌 예술마을 등), 역사 유적과 둘레길(몽촌토성 등), 독립운동 그 현장을 가보다(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코스가 2016년에 이어 재선정되었다.


    테마별 스탬프 투어 코스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1. 생생한 가상 재난체험
    - 지하철 시민안전체험관(7호선 반포역)
    - 보라매 안전체험관 (2호선 신대방역)

    2. 한강과 야경의 콜라보
    - 선유도 공원(2호선 당산역)
    - 세빛섬과 반포 한강공원(3,7호선 고속터미널역)
    - 여의도 한강공원(5호선 여의나루역)

    3. 북촌에서 느끼는 드라마의 정취
    - 운현궁→북촌 한옥마을→서울 중앙 고등학교(3호선 안국역)
    - 경복궁→국립 고궁 박물관(3호선 경복궁역)

    4. 서울로 7017
    - 만리동 광장(2,5호선 충정로역)→장미마당→서울로 전시관(1,4호선 서울역)→목련마당→한양도성→숭례문(4호선 회현역)

    5. 경춘선 숲길공원
    - 경춘선 숲길공원(7호선 공릉역)→공릉동 도깨비시장(6호선 화랑대역)

    6. 연트럴파크 망리단길
    - 연남동 경의선 숲길공원(2호선 홍대입구역)
    - 망리단길(6호선 망원역)

    7. 푸근한 골목이야기
    -  강풀만화거리(5호선 강동역)→성내시장→성내 주꾸미거리
    - 천호동 로데오거리(5호선 천호역)→천호 문구완구거리

    8. 고즈넉한 고궁 나들이
    - 덕수궁(1,2호선 시청역)→덕수궁 돌담길 

    9. 근현대사의 기억을 더듬는 역사탐방
    - 경교장(5호선 서대문역)→서울 역사박물관(5호선 광화문역)

    10. 서울 속의 세계 이태원 프리덤
    - 경리단길과 해방촌 예술마을(6호선 녹사평역)
    - 이태원 스트리트(6호선 이태원역)

    11. 역사유적 탐방과 둘레길 산책
    - 둘레길과 선사유적지(5호선 고덕역)
    - 한성백제 문화탐방(8호선 몽촌토성역)

    12. 독립운동 그 현장을 가보다
    - 보신각(1호선 종각역)→탑골공원(1,3호선 종로3가역)→서대문 형무소 역사관(3호선 독립문역)

    스탬프 투어 참여방법
  • 2018년 스탬프 투어 여권(사진출처=서울시)
    ▲ 2018년 스탬프 투어 여권(사진출처=서울시)
    스탬프 투어 참여 희망자는 지정역 고객안내센터에서 투어 여권을 받아 코스별 인증사진 1장을 찍고 역 직원에 보여주면 된다. 12개 코스 중 4코스 이상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 스탬프를 준다. 완주 인증 스탬프를 받은 참여자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에 인증서를 등록하고 기념품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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