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몸의 온도 낮춰주고 수분 보충에 좋은 '수박'… "과일로만 먹니? 난 반찬으로도 먹는다"

기사입력 2018.08.17 14:51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수분섭취가 가장 중요한데,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으로 건강을 챙겨 보는 건 어떨까? 수박의 효능과 수박 잘 고르는 방법, 이색 조리법으로 수박물김치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수박의 효능

    수박은 수분이 91% 이상으로 수분 보충에 좋으며, 수박 속 시트룰린 성분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수박물김치는 더위로 잃은 입맛을 찾는데 좋고, 버려지는 수박껍데기의 양도 줄일 수 있다.


    수박 잘 고르는 방법

    수박은 살짝 두드려 소리로 잘 익은 수박을 구분할 수 있다. 잘 익은 수박은 ‘통통’하는 청명한 소리가 나며, 덜 익은 수박은 ‘깡깡’하는 금속음, 너무 익은 수박은 ‘퍽퍽’하는 둔탁음이 나며 쉽게 물러진다. 또한, 왼손에 수박을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수박의 중심 부분을 툭툭 두드렸을 때, 잘 익은 수박은 오른손으로 두드린 진동이 수박 아래 왼손에서도 잘 느껴진다. 왼손에서 진동이 잘 느껴지지 않으면 수박이 너무 익었거나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수박물김치 만드는 방법
  • 수박물김치(사진출처=농촌진흥청)
    ▲ 수박물김치(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재료
    ▶재료 : 수박 1kg
    ▶부재료 : 마늘 2알, 미나리 50g, 홍·청고추 각1개, 배추 150g, 양파 50g, 소금·생강 약간


    만드는 법

    1. 수박의 흰 부분을 깍뚝썰기로 썰어 소금으로 절인다.
    2. 배추는 2*2cm로 썰어 소금에 절인다.
    3. 미나리는 3cm 길이로 자르고, 청·홍고추와 생강, 마늘은 채 썬다.
    4. 수박과육을 즙으로 만들고 양파도 즙으로 준비한다.
    5. 3의 미나리와 향신채를 바닥에 깔고 수박과 배추를 얹어 4의 즙을 부어 준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