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번 주말 주목해야 할 '한강몽땅 여름축제 3가지'

기사입력 2018.08.16 17:07
  • 8월 중순이 지났지만 아직도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끝나가는 여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약 한달 간 도심 속 피서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이번주에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는 베스트 프로그램 3가지를 알아보자.

    서울인기페스티벌
  • 2017 서울인기페스티벌(사진출처=서울시)
    ▲ 2017 서울인기페스티벌(사진출처=서울시)
    잠이 오지 않는 한여름 밤을 밤새 즐기며 불태우고 싶다면 새벽 4시까지 뮤지션·DJ의 릴레이공연이 이어지는 난지한강공원의 ‘서울인기페스티벌’을 추천한다. 8월 18일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14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열리는 서울인기페스티벌은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1기 출신들이 주축이 돼 기획한 페스티벌이다.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뮤지션, DJ들의 9시간 연속 릴레이공연를 통해 광장에 모인 시민들과 다 함께 위 아래로 손 흔들고 춤도 추며 한여름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강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고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뜻깊은 축제인 '한강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이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 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하부 잔디밭에서 16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휴대용 수력발전기 100개로 직접 발전한 '그린영화관'은 이색 볼거리다.

    그린영화관에서는 17일(금)에는 ‘비포 더 플러드(Before the Flood, 2016), 18일(토)에는 ‘플라스틱 차이나(Plastic China)’, 19일(일)에는 ‘자전거 vs 자동차(Bikes vs Cars)’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저녁 8시부터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스토리패션쇼
  • 2016 서울스토리패션쇼(사진출처=서울시)
    ▲ 2016 서울스토리패션쇼(사진출처=서울시)
    8월 18일 토요일 반포한강공원 예빛무대에서는 ‘서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스토리패션쇼가 열린다. 패션쇼는 전문패션모델, 시민 모델, 시니어모델 총 7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패션쇼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복디자이너브랜드인 영지한복 30여벌, 2부에서는 윤종규 디자이너의 ‘휴먼&내츄럴’ 주제로 의상 30여벌이 선보여진다. 3부에서는 ‘미래를 향한 우리 서울’을 표현한 신의안, 김주영 등 뉴제너레이션 패션디자이너들의 의상 15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