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박물관 도슨트가 되어볼까? 전시해설사 양성 무료 교양강좌 개설

기사입력 2018.08.14 14:15
  •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뜻한다. /사진=픽사베이
    ▲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뜻한다. /사진=픽사베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박물관 전시해설사(도슨트) 양성을 위한 교양강좌’를 태안문화원에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전시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갖출 기회를 제공할 이번 강좌는 8월 27일부터 9월 5일(토·일 휴강)까지 펼쳐진다.

    ‘박물관 및 문화재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는 총 7회 진행되며, 참여자의 확대를 위해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에 운영된다. 강의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귀영 소장의 ‘문화재를 보는 눈’(8/27)을 시작으로 ‘박물관 전시는 어떻게 하는가?’(8/28, 박현택, 국립중앙박물관), ‘고고학 발굴 방법과 현장’(8/29. 김낙중, 전북대), ‘바다에서 발견된 문화재’(8/30. 문환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의 공예’(8/31. 이종민, 충북대), ‘한국화에서 아름다움을 찾다’(9/3. 문동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문화재 발굴에서 전시까지’(9/4. 윤형원, 국립부여박물관)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9월 5일에는 국립부여박물관으로 현장답사도 다녀올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이며, 수강을 원하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041-675-2031~2)와 태안문화원(태안군 태안읍 백화로 192, 041-674-2192)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온라인, 전자우편(zzalzziman79@korea.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