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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이기는 ‘검정콩국수’, 시원하고 걸쭉하게 만드는 방법

기사입력 2018.08.14 11:08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푹푹 찌는 무더위에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면 부러울 것이 없다. 검정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떨어진 입맛도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검정콩에는 이외에도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등이 풍부하며, 체중 조절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팔방미인 식품이다.

    검정콩국수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검정콩을 6시간 이상 불리기만 하면, 요리 시간이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완성된 검정콩물을 그냥 마시면 요즘 이영자가 마셔 인기가 높아진 ‘서리태콩물’과 다름없고, 소면 대신 우무 등을 넣으면 콩국수와는 또 다른 색다른 음식이 뚝딱 탄생한다.

    맛도 좋고 다양한 효능도 얻을 수 있는 검정콩국수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시원하고 걸쭉한 검정콩국수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검정콩국수는 만드는 방법
    1. 검정콩을 씻은 후 6시간 이상 물에 불린다. 불린 콩은 불리기 전보다 두 배가량 부피가 늘기 때문에 원하는 양에 따라서 콩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2. 불린 콩은 15분에서 20분 정도 삶는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세기를 조절해 거품이 심하게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덜 삶으면 콩 특유의 비린내가 나고, 너무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날 수 있다.

    3. 삶은 콩은 믹서기에 넣고 갈아 준다. 오래 갈수록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나므로 취향에 따라 가는 정도를 조절한다. 이때 깨나 견과류를 함께 넣으면 검정콩물이 더욱 고소해진다.

    4. 완성된 검정콩물에 삶은 소면이나 우무 등을 넣고 오이, 잣 등을 고명으로 올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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