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광복절을 맞이해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소재로 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독립운동가의 발자취)' 기념 우표 68만 8000장을 발행했다. 이번 우표는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본받고 기억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 '중국 하얼빈 안중근의사의거지',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 윤봉길의사 기념관',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인국민회총회관'등 대표적인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네 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각 우표에는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함께 담았으며, 독립운동가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동에 위치한 나인트리 호텔은 광복절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역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문화 역사 발자취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및 종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문화 역사 발자취 패키지는 객실 1박과 4대 고궁 및 종묘 통합 입장권 성인 1매(만 24세 이하 무료 입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입장권 성인 1매(만 6세 이하 무료 입장),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입장권 2매(성인 1매, 소인 1매)를 함께 증정한다. 또한, 2인 조식 무료(성인 1인, 어린이 1인) 혜택과 특별 제작한 나인트리 호텔 곰인형도 제공하며, 주중에 한해 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하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는 특별해설을 진행한다. 일제 강점기때 한글을 지켜내고자 노력한 사람들과 관련 유물에 대해 해설하며, 조선어 말살 정책에 맞섰던 주시경 선생과 조선어학회, 대한매일신보, 딱지본 소설 등을 소개한다. 매일 오후 1시와 3시에 국립한글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 앞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설 후 자석으로 만든 기념품도 증정한다.

KIA 타이거즈는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인 15일 광주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15 저지'를 입고 나설 예정이다. '815 저지'는 태극기를 디자인에 적용한 옷으로, TIGERS 워드마크 색상을 태극 문양으로 표현하고, 배번에 4괘(건곤감리)를 패턴화했다. 시구는 독립유공자 신태식 선생의 손자인 신흥수 씨가 할 예정이며, 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태극기 및 태극 T 로고 페이스 페인팅 행사와 입장객 4000명에게 태극 T로고 핀버튼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식이두마리 치킨'은 오는 15일까지 '815 광복절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팔로우를 신청하고 그림 속 올바른 태극기는 몇 번인지 댓글로 정답을 적으면 된다. 정답자가 815명을 초과할 시 추첨을 통해 73명에게 불짬뽕치킨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치맥 프랜차이즈 '대한맥주집'은 당일 대한맥주집 매장에서 하이트 병맥주 3병 혹은 생맥주 3잔 주문 시 광복절기념 OTG USB와 독도 손거울을 제공하는 '기억하라 815'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