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여권만큼 중요한 '우리 모두를 위해 지켜야 할 에티켓 10가지'

기사입력 2018.08.13 14:40
해외여행 3000만 시대, 보다 성숙한 해외여행 문화가 필요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여권만큼 중요한 에티켓 챙겨가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해외여행 문화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 에티켓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환기하고 건전한 해외여행의 사회적 공강대 형성을 위한 것이 취지다. 리플릿에 수록된 10가지 해외여행 에티켓을 알아보자.
  • 1. 현지인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아요
    승무원이나 가이드를 부를 때 '야' '아가씨' 등의 호칭은 금물. 반말을 하거나 규칙을 지키지 않아 주의를 받으면 욕설을 하는 등 꼴불견 여행자도 있다고 합니다.

    2. '빨리빨리'는 이제 그만
    비행기가 착륙하기도 전에 자리에 일어서거나 다른 승객보다 먼저 내리려고 밀치면서 나가는 행동은 매우 위험해요. 식당에서도 재촉하지 마세요. 여행을 할 때는 조금 천천히.

    3. 공공시설물 금지 구역에 들어가지 마세요
    허가되지 않은 곳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해요.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푯말이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가 자칫 무단침입으로 신고를 당할 수도 있어요.

    4. 불법촬용(인물, 음식 등) 안돼요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는 사진 찍지 마세요. 허락을 받아야 음식 촬영이 가능한 레스토랑도 있어요. 다른 사람을 몰래 촬용하는 것도 절대 안돼요.

    5. 기내, 호텔 공공물품 가져가지 마세요
    비행기내 담요, 헤드폰이나 화장실 내 칫솔이나 화장품, 호텔 객실 내 가운, 헤어드라이기 등을 가져가는 것은 '도둑질'과 같아요. 비품은 사용 후 제자리에 놔주세요.

    6. 냄새가 강한 음식은 피해주세요
    현지 식당에서 김치나 라면, 장아찌 등 냄새가 강한 음식물 먹기 전에는 반드시 허락을 받아야 해요. 취사가 금지된 호텔에서도 당연히 음식 반입은 안돼요.

    7.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해외에서의 성매매도 국내법에 의해 처벌 받아요. 성매매가 불법인 나라라면 현지법으로 처벌받고, 국내에 들어와서도 처벌을 받으니 절대 하지 마세요.

    8. 관광지 낙서&문화재 훼손 금지
    관광지에 흔적을 남기거나 문화재에 올라가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나라에서 낙서를 하거나 문화재를 훼손하면 범죄로 규정돼 처벌을 받아요. 현지의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9. 미니바 사용 후 위장하지 말아요
    객실 내 미니바의 음료를 마시고 비슷한 색깔의 음료로 채워둔다거나 빈 캔만 두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사용한 물품에 대해서는 체크아웃 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세요.

    10. 기내에서 신발 벗고 돌아다니지 마세요
    기내에서 갑갑하다고 신발을 벗고 돌아다니면 함께 있는 공간에서 불쾌감을 줄 수 있어요. 장거리 여행 시에는 편한 신발을 신거나 실내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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