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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하게 먹는, 홈맥족 취향 저격한 맥주 안주

기사입력 2018.08.10 10:53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해 집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즐기는 홈맥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주 준비의 번거로움을 간소화해줄 딜리버리 서비스와 편의점 가정간편식까지, 홈맥족의 입맛을 당기는 다양한 맥주 안주를 알아보자.
  • 집에서 먹는 박나래 표 레시피
  • 사진=세븐일레븐
    ▲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업계에서는 맥주와 함께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인 박나래를 메인 모델로 내세워, 혼자서도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나래바 안주 시리즈'를 선보였다. 박나래의 '나래바(Narae Bar)'를 모티브로 삼은 나래바 안주 시리즈는 '나래바 꼬막불고기', '나래바 소양볶음', '나래바 뽈로알아히요' 총 3종이다. 이 제품은 박나래가 나래바에서 안주로 만들어 먹던 레시피를 기반으로 출시된 것으로, 박나래가 상품기획부터 테이스팅까지 직접 참여했다. 소양볶음, 뽈로 알아히요 등 이름도 생소한 음식이지만, 안주뿐만 아니라 밥과도 잘 어우러져 밥반찬이나 밥에 부어 덮밥으로 즐겨도 좋다.
  • 조리도 필요 없는 맥주 안주
  • 사진=라퀴진 미트스틱
    ▲ 사진=라퀴진 미트스틱
    조리 과정도 귀찮은 이들을 위해 실온에서 그냥 먹을 수 있는 건조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라퀴진 미트스틱'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저온 건조해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깊은 맛의 소시지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육포보다 부드러우며 씹으면 씹을수록 느껴지는 감칠맛으로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린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포장만 벗기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함을 추구하는 홈맥족에게 안성맞춤이다.
  • 배달해서 즐기는 홈맥
  • 사진=버거킹
    ▲ 사진=버거킹
    치맥, 피맥에 이어 최근에는 버거와 맥주를 조합한 '버맥'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피자나 치킨은 혼자 먹기에는 많아 주로 여러 명이서 먹는 경향이 있는데, 버거는 피자와 치킨과 달리 혼자서도 먹을 수 있어 홈맥의 안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4시간 배달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버거킹은 홈맥족을 위해 세 가지 고기의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버거 '몬스터와퍼'를 추천했다.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와 크리스피 치킨패티, 베이컨까지 세 가지 고기맛과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몬스터와퍼는 깊은 풍미의 아메리칸 정통 버거 맛은 홉의 진한 맛과 향을 가진 에일 맥주와 특히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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