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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광리금강소나무숲길 가족 탐방로, 8월 특별 확대 운영

기사입력 2018.08.07 11:31
  • 가족탐방로에서 볼 수 있는 500년 된 소나무 /사진=산림청
    ▲ 가족탐방로에서 볼 수 있는 500년 된 소나무 /사진=산림청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금강소나무숲인 경북 울진 소광리금강소나무숲 가족 탐방로가 7월 한 달간 특별 운영된다.

    소광리금강소나무숲길은 300년 이상의 수령의 금강소나무를 볼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금강소나무 숲이지만, 기존 숲길은 트레킹 위주의 코스로 소요시간이 길고 난도가 높아 가족 단위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탐방하기 어려웠다.

  • 가족탐방로에서 볼 수 있는 500년 된 소나무 /사진=산림청
    ▲ 가족탐방로에서 볼 수 있는 500년 된 소나무 /사진=산림청
    이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금강소나무숲길의 ‘가족 탐방로’ 코스를 8월 한 달간 특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가족 탐방로’는 가족 단위 탐방객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경사가 완만하여 탐방이 쉬운 코스다.

    가족 탐방로는 이용객이 가족 단위인 점을 고려해 자녀 방학 기간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8월 한 달간은 매일(화요일 휴무) 운영하며, 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탐방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이후 금강소나무숲 ‘가족 탐방로’ 시범 운영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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