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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7% 회사에서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로 지내서 좋은 점은?

기사입력 2018.08.06 11:24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평소 직장에서 '아웃사이더'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아웃사이더로 지내는 이유는 '직장동료들과 관심사·가치관이 달라서'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직장인이 꼽은 아우사이더로 지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살펴보자.
  • 직장인 37.4%는 평소 직장에서 '아웃사이더로 지낸다'라고 답했다.
  • 이들이 직장에서 아웃사이더로 지내는 이유로는 '직장동료들과 관심사, 가치관이 달라서' 45.0%와 '조직, 인간관계에 피로감을 느껴서' 43.0%가 높은 응답률로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주의, 혼자가 편하고 익숙해서' 37.3%, '평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서' 21.3%, '이직 및 퇴사를 준비하고 있어서' 21.1% 순이었다. 뒤를 이어 '점심, 회식, 번개 등 인간관계에 드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18.9%, '다른 사람보다 내 자신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 16.0%라는 답변도 나왔다.
  • 직장인이 꼽은 아웃사이더의 좋은 점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은 53.1%가 '다른 사람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를 꼽았다. 이어 '퇴근 후 불필요한 시간 빼앗기지 않는다' 40.6%,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 업무효율 높다' 32.6%, '나의 라이프스타일 고수할 수 있다' 24.2% 순이었다. 반면 아웃사이더로 지내서 나쁜 점으로는 '직장생활이 권태롭고 재미없다'라는 답변이 39.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소식을 잘 듣지 못한다' 32.4%, '인성에 문제 있는 것으로 지적 받는다' 31.6%, '업무성과 저평가되어 불이익 받는다' 2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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