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휴가 끝났으면 살 빼자, 애프터 바캉스 다이어트 식품

기사입력 2018.08.03 15:17
여행을 가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하나의 여행 트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휴가 후 불어버린 살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단기간에 찐 살은 단기간의 노력으로 쉽게 뺄 수 있으니, 열량은 줄이고 포만감은 높인 식품들로 휴가 기간 동안 찐 살을 빼보도록 하자.
  • 01
    차(茶)
    식후에 깔끔하게 한 잔, 체내 밸런스 유지에 도움
  • 사진=공차, 코카-콜라 'w차'
    ▲ 사진=공차, 코카-콜라 'w차'
    코카-콜라는 지난 5월 직접 우려낸 녹차, 우롱차, 홍차 세 가지 차를 조합한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차'(이하 W차)를 출시했다. 우롱차, 녹차 등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이 들어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공차는 차 음료 주문 시 티백을 넣어 제공하는 타 브랜드와 달리 공차만의 특별한 방법을 통해 찻잎을 우려낸 차를 선보이고 있다. 자스민 그린티, 우롱티, 블랙티, 얼그레이티를 기본으로 한 '오리지널 티'는 깔끔한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기호와 맞물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중화권에서는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즐겨 마시는 우롱티는 알칼리성 성질로 소화흡수를 도우며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음료로 제격이다.
  • 02
    식사 대용
    낮은 열량과 높은 포만감으로 식사 대신 즐길 수 있어
  • 사진=더순수렛츠미 '클래티넘곤약젤리', 매일유업 '매일두유 99.89', 랩노쉬
    ▲ 사진=더순수렛츠미 '클래티넘곤약젤리', 매일유업 '매일두유 99.89', 랩노쉬
    곤약젤리는 최근 SNS와 TV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다이어트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곤약으로 만들어 열량이 낮지만 포만감이 커 공복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더순수렛츠미의 다이어트 간식 '플래티넘 곤약젤리'는 설탕 대신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는 저열량 천연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단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1포당 6kcal밖에 되지 않으며 조금 섭취해도 포만감이 커 식사 대용, 다이어트 간식, 다이어트 야식 등으로 좋다. 종류는 복숭아맛, 풋사과맛, 석류맛 총 3가지가 있다.

    매일유업의 '매일두유 99.89'는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두유다. 이 제품은 기존 두유의 단맛을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두유액 99.89%를 함유해 두유 본연의 맛을 살렸다. 또한, 식물성 음료이기 때문에 유당 분해, 흡수 등이 이뤄지지 않아 복통과 설사 등을 유발하는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두유는 체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면서 몸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많은 다이어트식으로 애용되고 있다.

    간편 영양식 브랜드인 랩노쉬는 분말에 물, 우유 등 음료를 더하기만 하면 영양을 갖춘 한 끼가 되는 프리미엄 분말 간편식이다. 콩, 현미 등 곡물로 만든 가루에 물, 우유, 두유 등을 더해 흔들기만 하면 된다. 한 병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뿐만 아니라 20여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한 병으로도 포만감은 물론 부족하기 쉬운 장 활동을 활발히 해 다이어트식으로 적합하다.
  • 03
    샐러드
    가볍고 건강한 점심 한 끼 름
  • 사진=샐러디, gs25 '99kcal 한 컵 샐러드'
    ▲ 사진=샐러디, gs25 '99kcal 한 컵 샐러드'
    샐러드 전문점 샐러디는 샐러드를 패스트푸드 모델에 접목시켜 바쁜 직장인들의 건강한 점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샌드위치와 랩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고객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자유롭게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나만의 샐러디(My Salady)'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에서도 샐러드 전문점 못지않은 품질의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GS25는 99kcal라는 열량 수치를 전면에 내세운 저열량 샐러드 '99kcal 한 컵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한 컵에 층마다 다른 맛과 컬러, 영양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1~3단에는 열량이 적고 포만감을 주는 슈퍼푸드와 닭가슴살을, 4~6단에는 파프리카와 라디치오를, 7~8단에는 양상추와 어린잎 채소, 방울토마토를 각각 배치했다.

    커피전문전 스타벅스에서는 점심시간 식사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매년 10여 종의 샐러드를 개발하고 있다. 샐러드 종류로는 치킨과 블랙빈, 당근과 적양파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라임 치킨 퀴노아 샐러드 JAR', 퀴노아, 블랙빈, 보리, 베이컨과 닭가슴살, 양상추, 블랙올리브 등의 채소를 요거트 소스와 함께 즐기는 '콥 & 요거트 샐러드' 등이 있다. 200∼350kcal의 낮은 열량으로 카페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