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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한강에서 토성, 금성, 은하수까지도 본다? '한여름 밤의 별나라 여행' 떠나자

기사입력 2018.08.03 06:00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이번 주말 저녁에는 서울의 탁 트인 한강에서 별구경을 해보는 건 어떨까? 8월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 동안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및 인근 잔디밭에서 '한여름 밤의 별나라 여행'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천문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천문학 관련 커뮤니티, 시립서울천문대, 한국천문연구원 등과 연계해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별을 나누는 사람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면서 자원봉사 정신을 빛낸다. 별뿐만 아니라 은하수까지 관측할 수 있는 ‘딥스카이 관측장비’를 준비하여 시민들이 아름다운 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설 프로그램
  • 별마당 밤하늘 관찰(사진출처=서울시)
    ▲ 별마당 밤하늘 관찰(사진출처=서울시)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별마당 밤하늘 관찰',  '한강별지기 체험 프로그램',  '지구별 낭독회',  '어린왕자의 우주여행' 등이 있다. ‘별마당 밤하늘 관찰’은 한강공원 잔디밭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망원경을 통해 별을 구경한다. ‘지구별 낭독회’는 별과 관련된 시·수필·명언·문구 등 낭독의 시간을 진행해 한여름 밤의 서정적인 감성을 한층 고조시킨다. ‘어린왕자의 우주여행’은 암막 커튼으로 조성된 공간에서 우주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 프로그램
  • 만져보는 망원경(사진출처=서울시)
    ▲ 만져보는 망원경(사진출처=서울시)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만져보는 망원경', '즐거운 망원경 여행', '신비한 별자리 여행' 등이 있다. 강연은 시립서울천문대의 ‘찾아가는 천문대’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연령대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져보는 망원경’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즐거운 망원경 여행’은 초등학교 고학년이상(4학년~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신비한 별자리 여행’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말 특별 프로그램

    주말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별톡톡 ‘천문학자에게 듣는다’가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근무하는 천문학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강연시간은 1부(16:00~17:00), 2부(17:30~18:30)로 나뉘어 각 6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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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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