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알아두면 유용한 '자동차 관리법'과 '졸음운전 예방법'

기사입력 2018.07.31 15:11
  •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자동차를 가지고 휴가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휴가를 안전하게 보내려면 출발 전 자동차 점검은 미리 해두는 것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특히 여름철에 더욱 신경 써서 점검해 둬야 할 자동차 점검사항과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예방법 등을 알아보자.

    자동차 점검 사항
    01
    타이어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타이어는 무더위로 달궈진 아스팔트에 직접 접촉하는 만큼 고온으로 인한 변형 가능성이 높다.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은 물론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높게 충전하는 것이 국지성 호우나 태풍 상륙 시 수막현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02
    엔진 냉각수
  • 뜨거운 엔진을 식혀줄 냉각수 점검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점검은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해야 한다. 후드 아래 모든 벨트와 호스도 온도변화에 민감한 고무소재에 균열이나 절단의 징후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03
    차량 조명, 와이퍼
  • 차량의 모든 조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양쪽 와이퍼에 마모되거나 찢어진 흔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한, 정비가 잘 된 차량도 방심하지 말고 차량안전용품을 구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졸음운전 예방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시간마다 휴식하고, 휴식 시에는 단순히 운전대를 놓는 것이 아니라, 휴게소, 졸음쉼터 등을 이용해 잠시나마 수면을 취하는 것이 피로회복과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여러 명이 한 차를 타고 가는 경우 차내 이산화탄소 증가로 졸음운전을 유발할 수 있다. 에어컨 작동 시에는 차량 공기를 외기순환 모드로 유지하거나 주기적으로 외기순환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내 온도가 에어컨을 끈지 불과 10분 만에도 50°c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에어컨 성능을 꼭 확인해야 한다. 높은 온도는 운전자의 인지·반응속도를 저하시켜 사고 위험을 높인다. 또 어린이 동행 시에는 어린이가 차량 내에서 짧은 순간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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