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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잊게 하는 도심 속 소확행, 8월 ‘고궁 음악회’

기사입력 2018.07.31 10:36
  • 이미지=국립고궁박물관
    ▲ 이미지=국립고궁박물관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상설 음악회가 펼쳐진다. 국립고궁박물관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선 왕실 문화와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이다.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는 8월 매주 수요일(1일, 8일, 22일, 29일) 오후 3시에 국립고궁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상설공연으로, 창작 국악곡 등으로 대중에게 우리 음악을 알리는 청년 국악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곽재혁,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이리농악 이수자 최성우를 비롯하여 아쟁 연주자 조결, 장구 연주자 전계열 등 전통악기 연주자들과 피아노 연주자 박한규, 기타 연주자 안성민 등 서양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리, 태평소, 생황, 아쟁 등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었던 국악기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관람객들이 국악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상설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 또는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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