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이와 비슷한 '휘게'나 '욜로', '워라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트렌드가 여행 분야에도 확장되고 있다. 특히 한 여행지에 오래도록 체류하는 여행 '한 달 살기'가 여행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가족 여행객과 나홀로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한 달 살기 여행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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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한 달 살기 여행지 1위는 필리핀 '세부'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 프랑스 '파리'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가족 장기 여행객 사이에서 동남아 여행지의 인기가 높았다. 상위 15곳 중에서 8곳이 동남아였다. 한국의 '제주'는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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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한 달 살기 여행지 1위는 일본의 '후쿠오카'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페루 '라마', 필리핀 '세부' 순이었다. 나홀로 여행객들은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까지 다양한 여행지를 상위권으로 뽑아 가족 여행객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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