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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탈수 조심! 탈수증이 의심되는 증상들

기사입력 2018.07.30 17:09
우리 몸은 6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2%만 부족해도 가벼운 탈수 증세를 느낀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탈수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탈수증이 보이면 바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데, 탈수증이 의심되는 증상들을 알아보자.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땀이 나지 않는다
  •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이 과도하게 배출되면서 탈수증이 올 수도 있지만,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오히려 땀이 잘 나지 않는다. 체온이 올라가면 낮추기 위해 몸은 땀을 내보내는데, 탈수증에 걸리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 땀을 내보내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낮아져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 힘이 빠지면서 어지럽다
  • 앉았다가 몸을 일으켰을 때 등 순간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혈액이 머리로 이동하는 속도가 일어나는 속도보다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 소변 색깔과 냄새가 진해졌다
  • 소변의 색깔이 진해지거나 냄새가 심해졌다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물이 부족하면 소변이 진하게 농축되어 진한 색깔과 심한 암모니아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
  • 심장박동이 빨라졌다
  •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심장박동이 빨라질 때가 있다. 이는 땀으로 체내 수분이 배출되면서 심장이 줄어든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심장 박동을 일부러 늘리는 것이다. 이럴 때는 수분을 섭취해 혈액량을 늘려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 체내 수분이 1.5%만 부족해도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저하되며, 두통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무더운 여름 갑자기 두통이 발생했다면 탈수증을 의심해봐야 하며, 심하면 어지러움을 느끼며 실신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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