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에서 가족들과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한강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8월 4일~5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한강 물싸움축제'가 열린다.

이번 '한강 물싸움 축제'에서는 20만개 물폭탄 대전, 물총 서바이벌 대회, DJ 워터 파티 공연, 수중 런닝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한강 물싸움 축제'는 ‘키즈대전’, ‘좀비대전-한강행’, ‘수중 런닝맨’ 등 이색 콘셉트로 무장한 특별 대전으로 진행된다. '키즈대전'은 캐릭터로 무장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에서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대형 물놀이장에서 수영도 즐기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축제를 온몸으로 즐겨볼 수 있다. ‘좀비대전-한강행’은 총 3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장 내 숨어있던 좀비들이 깜짝 등장하여 시민들을 공격하고 이에 맞서는 물총으로 맞선다. 좀비와의 게임에서 지면 물 양동이를 뒤집어써야 하지만 좀비와의 게임에서 이기면 물풍선을 선물로 받는다.

'한강 물싸움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는 ‘물폭탄 대전(워터워)’이다. 사회자가 경보음을 울리면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물총 및 물풍선 등으로 더위와 싸우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0만개의 물폭탄이 하늘에 날라 다니며 이색 대전을 펼치는 ‘물폭탄 대전’에서는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기 좋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는 코너도 있다. 바로 ‘물풍선 멀리 던지기’로 12:30~13:20, 16:00~16:50 하루 2번 진행된다. 올여름 이색 기네스북 도전으로 50분 동안 가장 멀리 던진 사람이 우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