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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영화+콘서트… 놀거리 3박자 제대로 갖춘 '서울 빗물축제'

기사입력 2018.07.26 17:30
  •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빗물을 주제로 한 체험부터 물놀이, 영화, 콘서트 관람까지 즐길 수 있는 '빗물축제'가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빗물축제는 '시민과 함께 즐기는 빗물축제'라는 주제로 빗물놀이터, 빗물체험 프로그램, 풍수해 체험, 기후시그널 8.5 캠페인, 빗물학교, 빗물영화제, 빗물콘서트 등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빗물축제


    빗물놀이터과 빗물체험 프로그램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빗물이 담긴 시원한 물놀이장 ‘빗물놀이터’는 서울광장 서측에서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 풀장 2개, 워터슬라이드 2개와 탈의실, 휴게시설까지 구비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다. 빗물놀이터는 만 5세 이상 12세 미만, 키 130cm 이하 입장 가능하다.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서울광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빗물체험 프로그램은 오감으로 느끼는 빗물, 컬링 인 더 레인 & 빗물축구, 빗물운동회, 물순환 포토존&포비 만들기, 개굴카페, 호우비 파티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이다.


    빗물학교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빗물학교’는 서울시 물순환 정책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rt·국악·그림책·마술·댄스 교실 각 20명씩 총 100명이 참여하며, 3일간 교육을 거쳐 마지막 날 교육 내용을 발표한다.


    빗물영화제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빗물영화제’는 7월 26일, 27일 저녁 서울광장 특설무대에 설치된 빈백 등 이색 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이다. 첫째 날에는 8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플로이'의 시사회가 개최되고, 둘째 날에는 '비긴어게인'이 상영된다. 사전접수는 뜨거운 관심으로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지만, 접수를 하지 못한 시민은 돗자리를 깔고 잔디밭에서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다.


    빗물콘서트
  • ‘빗물콘서트’는 행사 마지막날(28일) 저녁 8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빗물을 주제로 한 빗물난타 공연과 옐라디, 로맨틱펀치, 헤이즈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어 뜨거운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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