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추석 연휴를 크루즈에서 보낼 기회! 해수부 ‘크루즈 체험단’ 모집

기사입력 2018.07.26 14:10
  •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호 /사진=해양수산부
    ▲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호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2018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을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해수부가 2016년부터 운영해온 크루즈 체험단은 비싸고 접하기 어렵다는 크루즈의 인식을 전환하고, 크루즈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크루즈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100명을 선발하는 올해 상반기 체험단 모집에는 6만8천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크루즈 체험단은 총 50팀(동행자 포함 100명) 규모로 운영되며, 1인당 40만 원의 기항지 관광비용을 제외한 크루즈 운임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최근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크루즈 체험단은 10만 2천 톤급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호를 타고, 9월 20일 부산항을 출항하여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에 기항한 후 9월 26일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2018년 하반기 크루즈 체험 운항 일정/사진=해양수산부
    ▲ 2018년 하반기 크루즈 체험 운항 일정/사진=해양수산부
    체험단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 신청자와 동행자 1명의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자 및 동행자의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또한, 기존 체험단으로 선정되었던 사람들은 신청할 수 없으며, 최종 선정된 신청자와 동행자는 다른 사람으로 변경할 수 없다.

    해수부는 다양한 계층의 크루즈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한 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을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는 해양수산부에서 구성하는 별도의 선정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여 8월 20일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mofkor), 블로그(blog.naver.com/koreamof)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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