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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 인증',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100% 식물성 비건 디저트

기사입력 2018.07.25 10:56
환경과 건강을 위해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디저트가 출시되고 있다. 만약 비건 푸드는 맛이 없을 것이란 편견이 있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비건 푸드로 먼저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한 맛과 성분들로 구성된 비건 디저트를 알아보자.
  • 젤라틴 없어도 쫄깃한 젤리
  • 사진=뷰티 스위티즈의 '캣츠 스위티즈'와 '크라운 스위티'
    ▲ 사진=뷰티 스위티즈의 '캣츠 스위티즈'와 '크라운 스위티'

    독일 프리미엄 과일 젤리 브랜드인 '뷰티 스위티즈'는 젤리에 사용되는 동물성 원료인 젤라틴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린 비건 젤리이다. 전 성분 100%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유럽의 EVU(European Vegetarian Union)에서 어떠한 형태의 동물성 성분이나 원료도 포함하지 않았다는 '비건(vegan)' 인증을 받았으며, 유럽에서는 채식주의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과즙과 과육이 풍부하게 들어가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글루텐과 지방, 인공향료와 색소,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성분을 전혀 포함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이다.

  • 계란과 우유가 없는 머핀
  • 사진=스무디킹 '비건 블루베리 크럼블 케이크' & '비건 당근 호두 머핀'
    ▲ 사진=스무디킹 '비건 블루베리 크럼블 케이크' & '비건 당근 호두 머핀'

    스무디킹에서는 달걀, 우유, 버터를 넣지 않은 '비건 당근 호두 머핀'과 '비건 블루베리 크럼블 케이크'을 맛볼 수 있다. 머핀이나 케이크를 만들 때 우유와 유제품은 필수적인 재료이다. 하지만 이러한 동물성 원료를 섭취하지 않는 비건을 위해 우유와 버터 대신 두유와 베지터블 오일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달걀, 우유,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의 식감을 살렸다. 신세계푸드에서 제조하는 이 디저트는 영국 채식협회(Vegetarian Society)의 동물성 재료 미사용, GMO 미사용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비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코코넛 오일로 만든 치즈
  • 사진=바이오라이프 '슬라이스 치즈 핫페퍼 & 체다'
    ▲ 사진=바이오라이프 '슬라이스 치즈 핫페퍼 & 체다'
    치즈는 보통 우유, 대두 성분, 오일 등을 첨가해 만든다. 바이오라이프의 '비건 슬라이스 치즈'는 순수 코코넛 오일을 발효시켜 만든 모조 치즈로, 우유는 물론 대두 성분, 팜 오일, 글루텐, GMO 원료,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100% 식물성의 비건 치즈이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의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체다, 버섯, 핫페퍼 등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짜렐라 치즈의 식감을 살린 피자용 치즈도 판매되고 있어 간식으로 먹거나 비건 샌드위치, 피자 등 채식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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