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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에서 스위스 고급 시계브랜드 IWC와 함께한 배우 권상우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권상우의 탄탄한 등 근육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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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권상우는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팬츠를 매치해 심플하지만 세련된 캐주얼룩을 선보였으며, 브라운 컬러의 니트를 착용해 멋스러운 가을 룩을 완성했다.
20년 가까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1년 이상 쉬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보통 매체나 채널이 너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오래 쉬면 금방 잊히는 것 같아요. 한때는 톱 배우들이 1~2년 공백기를 갖는 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게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몸은 언젠가 더 노화하는데,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을 때 좋은 작품을 많이 하는 게 배우로서 의무이지 않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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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성격에 대해서는 “더 불같은 성격이었는데, 그게 조금 줄어들긴 했죠. 욱하고, 잘 부딪치고, 어떤 안 좋은 상황이 되면 충돌할 때도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것들을 그냥 ‘아우~’하고 넘기는 횟수가 많아졌어요. 사실은 무일푼으로 배우가 되려고 올라왔다가, 지금은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이 이루지 못한 것들도 많이 이뤘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죠. 열심히 살았으니까”라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권상우 솔직 담백한 매력을 담은 화보는 에스콰이어 8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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