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다양한 공연과 체험, 박물관·미술관 연장 개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은?

기사입력 2018.07.25 09:14
  •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8년 7월 '문화가 있는 날'(7월 25일)과 해당주간에는 총 2,310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7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주간에 진행되는 주요 행사와 혜택들을 알아보자.

    7월 문화가 있는 날
    야외공연부터 연장 개관까지 다양한 문화행사
  • 휴가객들을 위해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인 ‘청춘마이크 플러스’가 7월부터 펼쳐진다. 화려한 타악 공연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 대중적인 클래식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과 소통하는 ‘엔에스 재즈 밴드(NS Jazz band)’, ‘아리온앙상블’, ‘알피즈(RP’s)’(7월 29일)의 공연이 전남 강진청자축제 현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 고성군 천진해수욕장에서는 넓게 펼쳐진 바다와 함께 즐기는 ’엔피 유니온(NP Union)’의 힙합 관악대(브라스밴드) 공연, ‘전통타악그룹 굿’의 신명나는 국악 타악, ‘삑삑이’의 마임연극(7월 29일)이 휴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늦은 저녁에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에 개관을 연장한다.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전시실에서는 ‘한여름 밤의 꿈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경주 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도 어린이의 미적 경험을 돕는 전시 ‘어린이 체험전: 홍승혜 작가의 점·선·면’을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연장해 운영한다.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야간 방문 프로그램 ‘뮤지엄 어드벤처’를 무료로 진행한다.



    생활문화 동호회 행사
  • 이웃과 함께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생활문화 동호회 행사도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다. 서울 금천구 생활문화 동호회들의 퓨전국악 공연, 빛고을 광주의 동호회들이 모여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거리공연(버스킹) ‘광주 클럽데이 투(TWO)’ 등 총 17개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영화·공연·아쿠아리움 할인 혜택
  • 7월에는 배우 톰 크루즈,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등이 내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출연하는 영화 '인랑'이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영화(일반(2D) 영화 한정)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창작 뮤지컬 ‘용의자 엑스(X)의 헌신’(7월 25일 20:00)을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집콘: 집으로 돌아가는 길’(7월 25일 19:00)에서는 모델이자 방송인인 장윤주의 진솔한 이야기와 장윤주가 현장에서 직접 부르는 노래를 네이버 티브이(TV)와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생중계로 보여준다.

    충남 당진 문예의전당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무언극(마임), ‘마임 판타지아-몸짓’(7월 25일 19:30)을 전석 1,000원에 볼 수 있다. 서귀포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는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 자르트(JART)의 ‘통통 튀는 콘서트 인(in) 서귀포: 여름콘서트’(7월 27일 19:30)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바닷속 세계로 탐험을 떠날 수 있는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7월 25일 17:00~19:00, 입장료 18,500원), ‘아쿠아플라넷 63’(7월 25일 10:00~22:00, 50% 할인), ‘아쿠아플라넷 일산’(7월 25일 10:00~19:00, 단일권 및 패키지 40% 할인),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7월 25일 10:30~19:00, 입장권 1+1)에서는 각각의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할인 쿠폰을 제시하면 입장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