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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3% 사생활 보호 위해 '회사용 SNS 따로 관리', 이들이 느끼는 SNS 피로도는?

기사입력 2018.07.25 09:30
직장인 10명 중 4명은 SNS 계정을 개인용과 회사용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SNS를 따로 관리하는 이유로는 71.9%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직장인이 꼽은 SNS 때문에 곤란했던 상황과 이들이 겪은 SNS 피로도를 살펴보자.
  • 직장인의 43%는 SNS 계정을 회사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해 관리한다고 답했다.
  • 회사용 SNS를 따로 관리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71.9%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23.4%, '상사·동료와의 친분 유지를 위해' 4.7%였다.
  • SNS 때문에 겪은 곤란한 상황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0.4%가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SNS 때문에 알려졌다'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비밀로 하던 SNS에 별로 안 친한 상사·동료가 친구 신청을 했다' 34%, '회사에 거짓말하고 휴가를 썼는데 들통이 났다' 8.4%, '상사·동료를 욕하는 글을 당사자가 보게 됐다' 7.1% 순이었다.
  • 직장인 응답자의 56.3%는 'SNS 피로도 느낀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SNS 관리에 많은 시간을 쏟게 돼서'가 38.9%로 가장 많았다. 그 외 '광고 마케팅이 너무 많아져서' 18.7%,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돼서' 15.1%, '원치 않는 사람과의 관계 형성이 부담돼서' 10.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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