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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외국인'에게 '서울 야경'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면?

기사입력 2018.07.23 17:37
  • 한양도성 야경(사진출처=서울시)
    ▲ 한양도성 야경(사진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진행하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이 7월 26일부터 7월2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매일 저녁에 진행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은 화려한 야경 속에 숨어있는 한양도성의 매력을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설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주제는 '서울의 Love Mark-한양도성'이다. 운영코스는 1회차 ‘낙산코스(혜화문~낙산전망대∼이화마을∼흥인지문 성곽공원), 2회차 ‘목멱구간(국립극장~남산순환로∼소나무길∼남산 팔각정)이다. 소요시간은 2시간으로 해설과 작은 음악회(해금·대금공연)가 준비되어 있다.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
    1회차 '낙산코스'
    혜화문~낙산전망대∼이화마을∼흥인지문 성곽공원
  • 한양도성 야경(사진출처=서울시)
    ▲ 한양도성 야경(사진출처=서울시)
    1회차 낙산구간은 한양도성 야경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곳이다. 인위적인 서양의 성곽과는 달리,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곡선을 이어나가는 성벽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흥인지문 성곽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흥인지문의 야경은 놓치지 말아야 할 베스트 포토존이다.

    2회차 '목멱구간'
    국립극장~남산순환로∼소나무길∼남산 팔각정
  • 한양도성 야경(사진출처=서울시)
    ▲ 한양도성 야경(사진출처=서울시)
    2회차 목멱구간은 국립극장에서 출발해서 남산 순환로를 거쳐 '소나무길'을 거쳐 남산 팔각정에서 끝난다. 조선시대 도성 밖이였던 한강과 도성 안의 모습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소나무길은 도성 순성길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는 곳으로 조선 태조때의 성벽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한양도성 해설사분들 사이에서 ‘자연과 역사를 품은 도성의 매력’을 온전히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대상
  •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달빛기행'의 참가대상은 내국인+서울거주 외국인(성인)이다. 한여름밤 외국인친구와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참가신청 방법
  • 이 프로그램의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접수는 7월 23일부터이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모집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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