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2100년 미래의 모습은? 서울광장 기후변화과학 체험 행사

기사입력 2018.07.23 14:09
  • 온실가스의 비밀을 풀어라 /사진=기상청
    ▲ 온실가스의 비밀을 풀어라 /사진=기상청

    온실가스로 인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기후변화는 미래 사회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기상청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기후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 배출할 경우의 21세기 후반기 기후변화 전망의 심각성 전달하기 위한 체험 행사다.

    ‘2018년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빗물 축제)’ 기간에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 빗물 축제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제인 만큼 행사는 ‘제7기 대학생 지역기후변화 알림이’로 선발된 학생들이 해설과 진행을 맡아 자유롭게 운영한다.

    2017년 12월 안면도 월평균 이산화탄소 농도가 비밀번호인 상자를 여는 ‘온실가스의 비밀을 풀어라’, 2100년 기후변화 전망을 고려해 재배 가능한 농수산물로 차례상을 차리는 ‘2100년의 차례상을 차려라’, 북극곰이 되어 빙하가 녹지 않게 하는 ‘빙하 퍼즐’ 등 다양한 개인 및 단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후변화 상징물인 ‘펭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프린트된 사진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체험 행사와 별도로 기후변화과학 관련 행위예술 및 교육용 코미디를 접목한 기후 극을 마련하여 올가을(9월 중순) 홍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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