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팥빙수 속의 '팥', 단백질과 철분 풍부해 여름철 건강 식품으로 좋아

기사입력 2018.07.20 18:30
  • 팥 / 사진=픽사베이
    ▲ 팥 / 사진=픽사베이
    팥빙수는 요즘 같은 무더위 속에서 한 입만으로 더위를 씻어줄 여름철 대표 간식이다. 특히 이 팥빙수의 주재료인 팥에는 여름철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하다.

    팥은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피로감을 개선하고,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 사포닌과 콜린은 혈중 중성지방을 조절하고, 체내 노폐물과 붓기 제거 효과가 있다. 특히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 철분이 117배, 니아신(비타민 B3)은 23배가 많고 심장과 간, 혈관 등에 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다.

  • 팥의 종류도 다양하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팥의 품종은 '홍언', '아라리', '검구슬', '흰나래' 등이 있다. 껍질이 붉은 '홍언'은 껍질이 얇아 씹기 좋고 맛이 부드러우며, '아라리'는 짙고 어두운 붉은색으로 앙금 색과 향이 뛰어나다. 검정색의 '검구슬'은 단맛이 강하며, '흰나래'는 황백색으로 고소하고 향이 특징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