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트윗한 이모지 1위는 문자 '♡(하트)'였다. 다음으로 '두꺼운 빨간색 하트'와 '두 개의 하트'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9위에 오른 '하트 모양 눈을 한 웃는 표정'까지 포함하면 상위 10위 안에 '하트' 관련 이모지가 4개나 올라와 한국인의 하트 이모지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다음으로 4위 '크게 우는 얼굴'과 7위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이 감정의 느낌은 다르지만, '눈물'이라는 소재의 공통점을 지녔다.

세계인이 지난 1년간 트위터에 많이 사용한 이모지 1위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이었다. 이어 '하트 모양 눈을 한 웃는 표정'은 2위였다. 세계인에게도 '하트'는 가장 인기 있는 이모지로 상위 10위 안에 '하트' 관련한 이모지는 4개로 집계됐다. 또한 8위 '생각하는 얼굴', 9위 '눈을 굴리는 얼굴', 10위 '키스하는 표정' 등 한국인보다 다양한 감정 표현 이모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