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로 시대가 열리며 탄력근무제가 화제로 떠올랐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탄력·유연근무제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선호하는 근무제와 출퇴근 시간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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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유연근무제 도입에 대한 직장인의 의견은 '찬성한다'가 응답자의 76.5%로 가장 많았다. 반대 의견은 19.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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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근무제로는 법정 근로시간(주 40시간) 내에서 근로자가 출퇴근시각, 근무시간, 근무일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38.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탄력근무제'가 26.6%로 2위, '탄력(또는 유연근무제)과 재택근무제의 혼합' 형태가 12.4%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재택근무제'로 8.6%가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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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가장 희망하는 출퇴근 시간으로는 '8시 출근~5시 퇴근'이 28.4%로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9시 출근~6시 퇴근' 24.9%, '8시 30분 출근~5시 30분 퇴근' 17.2%, '10시 출근~7시 퇴근' 13.5% 순이었다. 결과적으로 직장인들은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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