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패션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싶다면 데님 팬츠와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나 블라우스를 활용해보자. 여름철에 시원함을 전해주는 밝은 컬러의 데님 팬츠와 화이트  컬러의 상의는 실패할 확률이 적어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패션으로 통한다.

좁은 공간에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비행기 특성상 타이트한 스키니 팬츠보다 통이 넓은 부츠컷이나 스트레이트 팬츠를 착용하고 상의는 루즈한 핏의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긴 소매의 셔츠나 블라우스는 여름철 실내에서 강한 냉방에도 끄떡없다. 여기에 편안함을 전해주는 플랫폼 샌들이나 메탈 시계, 선글라스, 가방 등 패션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함께 착용하면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내추럴한 공항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활용해보자. 공항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편안함과 활동성을 갖춘 와이드 팬츠는 상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캐주얼함과 포멀함을 모두 연출할 수 있다.

와이드 팬츠에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면 패셔너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만약 장시간 비행에 긴 바지가 불편하다면 반바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바지를 착용할 때는 캐주얼한 느낌이 강한 티셔츠보다는 셔츠를 매치하고, 베이직한 시계나 안경 등의 액세서리를 더하면 단정한 공항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