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3%는 현재 고용 불안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용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회사의 경영실적이 좋지 않아서'가 39.2%로 1위,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 26.7%로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고용형태가 불안해서' 23.4%, '회사의 평균 근속연수가 짧아서' 21.5%, '회사가 미래에 쇠퇴할 업종이라서' 13.7%, '회사가 구조조정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서' 13.3% 순으로 답했다.

고용 불안감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업무 의욕이 떨어짐'이라는 응답이 6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직 및 퇴사를 고민함' 60.6%, '자기개발을 하게 됨' 23.9%, '업무 성과가 감소함' 15.7%, '야근 등 업무 시간을 늘림' 7.5%, '더욱 업무에 집중함' 3.8% 순으로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현재 재직 중인 회사가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17.4%에 불과했다. 82.6%는 정년까지 다닐 수 없을 거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