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함께 먹으면 좋아요, 효능이 배가 되는 과일 주스 궁합

기사입력 2018.07.10 17:07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늘면서 과일 주스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가지 과일만 먹는 대신, 몸에 필요한 기능을 하는 과일 조합을 찾아 2~3가지 과일을 함께 갈아 마시는 것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았는데, 함께 먹으면 영양도 효능도 배가 되는 찰떡궁합 과일 조합을 알아보자.
  • 오렌지+토마토=숙취 해소
  • 오렌지는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며, 토마토는 혈압을 안정시키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오렌지와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피로 해소와 함께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오렌지 속 비타민C는 과음으로 인한 체내 이물질 배출을 돕는데, 아침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토마토와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멜론+바나나=혈압 안정
  • 멜론과 바나나는 모두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함께 먹으면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혈압 환자라면 나트륨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데, 멜론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체액의 염도를 줄여 줘 혈압 관리에 효과적이다.

  • 바나나+시금치=붓기 제거
  • 아침마다 붓기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종은 신체에 수분이 빠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나트륨이 많으면 증세는 더욱 악화된다. 시금치와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금치의 떫은맛을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가 상쇄시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 파인애플+복숭아=장 기능 활성화
  • 복숭아에는 식물성 섬유질인 펙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의 활성화를 돕는다. 파인애플은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섭취한 음식을 분해, 소화하는 기능을 하므로 두 과일을 함께 먹으면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딸기+파프리카=감기 예방
  • 파프리카와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다. 비타민C는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영양소로,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파프리카 중에서도 붉은색과 노란색은 초록색보다 비타민C가 2배 이상 많으므로, 감기 예방 효과를 보고 싶다면 붉은색이나 노란색 파프리카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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