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서울, 외국인이 살기에 물가 비싼 도시 5위…1위는?

기사입력 2018.07.10 11:13
  • 홍콩이 세계적으로 물가가 비싼 도시 1위로 꼽혔다.

    미국의 컨설팅업체 머서는 전세계 375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느끼는 물가 순위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홍콩이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도쿄와 스위스 취리히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지난해 6위에서 한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로 평가됐던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는 6위를 차지했고, 같은 아프리카 국가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가 7계단 오른 8위에 올랐다. 뉴욕은 작년 9위에서 올해 13위로 떨어졌고, 샌프란시스코(28위), 로스앤젤레스(35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물가가 낮은 도시는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였다.

    머서는 해마다 주거와 교통, 식품, 가정용품을 포함한 200여 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기준으로 세계 주요 도시들의 물가를 비교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또 조사 결과는 각국 정부나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 파견 직원 체재비를 산정할 때 참고자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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