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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에는 식물, 곤충, 버섯 등 다양한 산림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산림생물에 관심 있는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2018년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를 운영한다.
‘산림생물학교’는 식물, 곤충, 버섯 등 국립수목원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산림생물에 대한 이론 학습 및 현장 실습 등을 교육하는 심화 교육과정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두고 미래의 산림생물학자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등 산림생물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에서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식물 탐사하기’, ‘광릉숲 산새 탐험’, ‘숲속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모둠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2018년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는 청소년, 어린이, 가족으로 나뉘어 세 차례 진행된다.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청소년 산림생물학교’는 중·고등학생 총 40명을 모집하며, 8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운영되는 ‘어린이 산림생물학교’는 초등학생 3학년 이상 총 80명을 모집한다.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운영되는 ‘가족 산림생물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포함한 가족으로, 총 30가족을 모집한다.
이밖에 ‘2018년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7월 20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받으며, 최종 선발자는 7월 23일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